2022년 7월 4일 월요일

붓다의 우주적 능력의 원천은 공空의 무한 잠재력

 붓다의 우주적 능력의 원천은

공空의 무한 잠재력
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조금 전에 부처님은 창조주적 능력을 갖는다고

했습니다.  그 우주적 능력은 무한의 지혜, 복덕과 자비를

가진 무량광에서 나옵니다.  무량광은 어떻게 해서 그런 능

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?  무량광은 어떻게 해서 그런 능

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?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.



우주 만물이 생기기 이전 상태를 불교에서는 '공'이라고

말합니다.  진여, 자성, 본성, 마음, 도道, 범梵 등 여러 가지

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.  이것은 우주가 생기기 이

전부터 존재하던 자존자 I AM입니다.



   붓다가 된다는 것은 수행의 과실인 지혜와 인격적 품성

이 이 '공'과 완전히 합치된다는 의미입니다.  어려운 말로는

계합이라고 합니다.  0.001%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습니다.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 공을 말로서 설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독

자들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몇 가지만 표현해 본다면 공

은 절대 조화, 절대 사랑, 절대 지혜 차원의 성격을 가진

절대 정보체로 파악해볼 수 있겠습니다.



    공은 일체의 분별과 시비와 대립을 초월한 절대 조화의

차원입니다.  공은 우주 전체를 무한히 감싸고도 남을 사랑

과 자비 그 자체입니다.  공은 모든 질료와 에너지와 정보를

가진 생명의 원천입니다.



   그러므로 공은 모든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완벽한

정보의 총합체 개념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.  전지전능성

을 가진 절대 정보체입니다.



   이 절대 정보체인 공과 완전히 계합한 붓다는 공이 가지

고 있는 모든 가능성을, 무한한 잠재력을 자유자재로 조합

하여 활용할 수 있으므로 창조주적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

다.  이런 차원까지 도달하지 못한 수행인은 공의 일부 능력

만을 활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.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붓다만이, 오로지 붓다만이 공의 전지전능성을

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을 다시 한

번 확인해 드립니다.



이것은 오로지 수행인이 드는 삼매의 깊이, 삼매의 차원

이 말해줄 뿐 종교나 사상이나 다른 어떤 기준을 가지고

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



     우주 만물은 이 공이라고 하는 자존자, 절대 정보체에서

나온 것입니다.  그러므로 엿새 만에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한

인격적 하느님창조주은 없습니다.



기독교에서 하느님은 창조주이면서 자존자입니다.  자존자

가 아니면 당장 논리의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. 자존자- 그

것은 바로 우주 본성 또는 공의 존재적?  특성입니다.  기독

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은 불교의 공을 의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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